생활문화기업 LF가 자사 온라인몰인 ‘LF몰’의 모바일·PC 서비스를 모두 개편했다. 상품 접근 단계를 직관적으로 단축해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증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란 LF몰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LF몰 모바일 앱 화면 이미지(사진=LF 제공)

LF는 ‘카테고리 전문관’과 ‘고객별 맞춤형 메뉴’를 핵심으로 하는 LF몰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테고리 전문관 개편은 모바일과 PC 모두 이뤄졌으며 고객별 맞춤형 메뉴는 모바일 앱에만 신설됐다.

LF몰 홈화면에 도입된 카테고리 전문관은 구매 목적에 따라 △여성△남성△명품△골프·스포츠△뷰티△리빙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가격 중심이었던 기존 메뉴 체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각 전문관은 카테고리별 최적화된 브랜드·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다양한 볼거리와 트렌드 정보를 상시 업데이트한다. 또 검색 필터 기능도 강화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 맞춤형 메뉴 ‘LF4U’ 는 모바일 앱 하단 ‘이지 존(easy zone)’ 영역에 새롭게 도입됐다. 고객은 LF4U에서 관심 있는 브랜드, 카테고리, 상품, 이벤트 등을 설정하면 자신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LF몰은 모바일 앱 UI·UX를 이미지 중심으로 간편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대세인 만큼, ‘라이브’ 탭을 홈 화면에 신설했다.

도한준 LF 온라인사업총괄 부사장은 “개인별로 맞춤화된 메뉴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LF몰은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혁신해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몰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뉴 라이프 스타일 엑스퍼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출석체크’ 프로모션, ‘L-FLEX’ 프로모션 등의 행사가 진행 중에 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