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기업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지난 6일 문현규 신세계디에프 상무(사진 왼쪽)와 이시희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판로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인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세계면세점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1월 영업을 시작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제품 선정 ▲인적 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물류, 영업, 마케팅 등 직무 노하우 공유 ▲매장 영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마케팅 등 협력 활동에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7월 인천공항 1, 2 터미널 출국장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 신규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대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해외 진출은 물론 면세업계와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중소기업 공동판매공간인 K-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제품 판매를 도왔다. 또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생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상생협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올해 3월 서울본부세관으로부터 ‘W·E면세점’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