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13일 코엑스서 열려...‘제20회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

2019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세션. (사진=투고커뮤니케이션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 콘퍼런스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The 10th World Coffee Leaders Forum, 이하 WCLF)’ 이 11월 10~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UN산하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가 전 세계 최초로 공식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2012년 첫 개최 이후 전 세계의 커피 업계 리더들이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제20회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되며 “Refocus, Revive, Reboot- 위기를 기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커피시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글로벌 리더들이 전 세계 커피 산업의 현황, 이슈,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 및 미래에 대한 관점을 공유한다.

10~11일 ‘글로벌 세션’에선 팬데믹 이후 커피 리테일 시장의 변화, 대응 솔루션과 ESG 경영, 리테일 및 푸드테크를 주제로 네슬레(Nestle), 영국 헤롯 백화점(Harrods), 인텔리젠시아 커피(Intelligentsia Coffee), 바이브컴퍼니, 우아한형제들 등 업계 전문가들이 통찰을 공유한다.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의 ‘프로페셔널 세션’은 커피 추출부터 창업, 센서리, 로스팅 등 바리스타와 카페 점주들을 위한 주제부터 홈카페족을 위한 퍼블릭 세미나가 마련된다. ‘오리진 어드벤쳐 세션’에서는 원두 체험을 희망하는 바이어와 리테일러 및 각 커피 산지에서 운영하는 높은 품질의 스페셜티와, 페루에서 선보이는 최상의 원두도 체험할 수 있다.

12일부터 진행되는 ‘SCA 교육’에선 커피 애호가 및 전문 바리스타 등 SCA 국제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증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제공한다. 글로벌 커피 컨퍼런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3일 마감된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