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와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자원순환 업무 협약

지난 19일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주택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을 위해 현재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및 수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단독추택은 캔,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를 섞어 배출, 수거, 보관하다보니 아파트보다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어려웠다.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한 홍보, 주민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을 위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 및 이를 통한 자원 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