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참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무재해 사업장 실현 노력”

지난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사옥에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LRQA) 한국지사 대표이사가 인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국내 상사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6일 포스코타워-송도에서 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수여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한국지사 이일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보급하고 있는 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 규격으로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가 참여해 안전보건 관리 계획을 수립, 실행, 점검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춘 회사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전보건 관련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안전보건 경영을 기업 활동의 핵심 경영 요소로 인식하고 국내외 주요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8월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 공표를 비롯해 안전보건 절차서 제정과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 사장은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내외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해외 사업장 ISO 45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는 등 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