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양미라가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양미라는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폭을 넓히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12월 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미라가 성형수술을 결심한 것은 CF나 시트콤 등을 통해 코믹한 이미지가 굳어져 자신이 맡을 수 있는 배역에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양미라는 “평생 연기자의 길을 걷고 싶어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 팜므파탈 캐릭터나 액션영화에도 도전하고 싶었는데 통통한 코가 여성스럽게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힘들었다”고 말했다.

양미라는 성형수술 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월 말 태국 푸껫에서 모바일 화보를 촬영했으며 2월 말 화보 공개와 함께 25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파리컬렉션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서며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김은구 스포츠한국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