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법도박 파문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이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신정환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 출연했으며, 24일에는 사이판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여걸식스’ 특집 촬영에도 참가했다.

신정환은 복귀시기가 빠르지 않느냐는 지적에 “어차피 방송인으로 활동하려면 매를 먼저 맞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며 “공인으로서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걱정해주신 만큼 좋은 웃음과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정환이 도박 파문 이전에 출연하던 SBS ‘연애편지’도 신정환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은구 스포츠한국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