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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삽화가의 작품… '몬스터 vs 에이리언'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운도 지지리 없다. 결혼식 날 운석에 맞아 몸집이 거대해진 수잔 머피(리즈 위더스푼)는 ‘거대렐라’라는 이름으로 분류된 채 다른 ‘몬스터’들과 함께 국가 비밀수용소에 갇히고 만다.

그곳에서 무리한 실험의 부작용으로 곤충 머리를 갖게 된 천재 과학자 ‘닥터 로치’(휴 로리), 2만 년 전 물고기의 모습을 한 ‘미씽링크’(윌 아넷), 자유자재로 형태가 변하는 불멸의 젤리 몬스터 ‘밥’(세스 로젠), 키가 100m에 달하는 아기 몬스터 ‘인섹토사우르스’ 등을 만난다.

평생 갇혀 지낼 운명에 처한 그들. 하지만 정체 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를 공격하자 대통령(스티븐 콜베르)과 지구방위대 워 딜러 장(키퍼 서덜랜드)은 지구를 지키라는 명분으로 이들을 내보내는데.

‘슈렉’, ‘쿵푸팬더’ 등을 제작한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다. ‘슈렉’ 시리즈의 콘래드 버논 감독이 연출했다. 1950년대 B급 영화와 광고물, 당시 전설적인 삽화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몬스터들이 재미있다.

최초로 전 과정을 3D로 제작했다. 덕분에 입체감과 생동감이 한층 더해졌다고. 배경의 거대한 스케일 속에 캐릭터의 움직임이 세심하게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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