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경제 공황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 액션 느와르 영화. 불황을 일으킨 주범으로 대중의 지탄을 받고 있던 은행 돈을 털어 일약 영웅으로 떠오른 갱스터 존 딜린저(조니 뎁)는 FBI에게는 눈엣가시다.

FBI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를 추적하지만 그럴수록 존 딜린저의 수법은 대담해진다. 궁지에 처한 FBI는 100%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뛰어난 수사관 멜빈 퍼비스(크리스천 베일)를 투입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히트>,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의 마이클 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니 뎁이 전설적인 갱스터 존 딜린저 역을 맡아 매력을 뽐냈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