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온실>로 주목받았던 김아론 감독의 첫 장편영화. '복수'와 '구원'이라는 화두를 스릴러 장르로 풀어냈다. 독특한 내러티브와 표현력으로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시나리오 작가 김수진(양은용)은 어느날 '미술관 살인사건'에 대한 기사를 읽고 관심을 갖는다. 한 여자가 정당방위로 강간범을 죽인 이 사건에 자신의 과거를 투영한 것.

만약 이 사건이 치밀하게 게획된 사건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으로 김수진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고 동시에 자신의 복수를 위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한다. 그리고 '미술관 살인사건'의 주인공인 이미라(안지혜)가 만나주지 않고 청부살인업자에게 사기를 당하자 김수진은 더더욱 이 사건의 진실에 집착하게 되는데.

그밖의 신작 <팬도럼>, <까칠한 그녀의 달콤한 연애비법>, <극장판 나루토질풍전: '불의 의지'를 잇는 자>, <컴 아웃 파이팅>, <토끼와 리저드>, <굿모닝 프레지던트> 10월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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