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꼬마 스테펙(데미안 울)은 '트릭'을 쓰면 행운이 온다고 굳게 믿는다. 그는 누나 데이트 끼어들기, 오토바이 하이킹 즐기기, 파리만 날리던 사과장수 매상 올려주기 등의 행운을 만끽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오래 전에 떠난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난다. 그를 엄마에게 유인하기 위해 또 다시 트릭을 시도하는 스테펙에게 이번에도 행운이 올까?

한 편의 동화 같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배경으로 유년 시절의 추억을 펼친다. 폴란드 감독 안제이 자키모프스키는 "현실감각과 판타지, 우연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영화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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