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을 소재로 삼은 또 한 편의 영화.

퇴역 군인 행크(토미 리 존스)는 참전 후 귀환한 아들이 외출한 후 부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군부대로 가는 행크.

군수사대는 아들의 실종을 단순한 마약 관련 사건으로 처리, 종결지으려 하지만 그 자신이 수사관 출신인 행크는 이면에 무슨 일이 있음을 눈치 챈다.

결국 직접 아들을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아들과 함께 참전했던 군인들을 만나 전쟁터에서 일어난 일을 듣는다. 마침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행크는 조국에 충성을 바친 자신의 가치관에 회의를 느낀다.

2006년 <크래쉬>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편집상을 휩쓴 폴 해기스 감독의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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