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화자는 14살 소녀 수지(시얼샤 로넌)다. 그러나 그는 살아 있는 인물이 아니다. 이웃집 남자에게 살해 당한 그는 죽은 이의 눈으로 남아 있는 가족과 살인범을 지켜본다.

자신의 가족이 상실감으로 무너져갈 때, 살인범은 예전과 다름 없이 살아간다. 아빠는 직접 살인범을 찾아 나서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족들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다.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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