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엄정화)에게 위기가 닥친다. 표절 혐의에 휘말린 것.

절망에 빠진 그녀는 심기일전하기 위해 딸과 함께 시골 별장으로 내려간다. 이상한 일은 그때부터 벌어진다. 딸이 미지의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 것. 희수는 그 이야기를 받아적어 소설로 만든다.

하지만 그 이야기조차 10년 전 발표된 소설과 같은 내용임이 밝혀진다. 희수는 표절 혐의를 벗기 위해 별장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밝히기로 한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