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파블로 피네다)은 평생 장애를 잘 극복해 온 인물이다.

유럽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최초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그는 방송까지 탄 유명인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 그가 못 해본 것이 있으니 바로 연애.

직장 동료인 로라(롤라 두에냐스)와 친하게 지내던 다니엘은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그 때문에 난생 처음 자신의 '비정상'에 대해 고민한다. 한편 로라는 로라대로 고민에 빠진다. 이들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 실제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배우가 주인공을 연기했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