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자의 자살로 전 영국 총리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의 자서전을 맡게 된 유령작가 고스트(이완 맥그리거)는 작업 중 아담 랭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눈을 뜬다.

선임자의 자살 역시 단순한 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 고스트는 배후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악마의 씨>, <차이나타운>을 연출한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최근작으로 영국의 스릴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소설 <더 고스트>를 영화화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개봉 당시 히치콕의 영화에 비유될 정도로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