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루 포드(케이시 애플렉)는 완벽한 조건에 완벽한 약혼녀 에이미(케이트 허드슨)까지 갖춘 남자다.

하지만 그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 다가온다. 바로 콜걸 조이스(제시카 알바)다. 상부의 지시로 조이스를 추방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했건만 루는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에이미의 눈을 피해 매일밤 조이스를 찾는 루. 하지만 그녀와의 관계는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게 하고, 위험한 본능을 일깨운다. <인 디스 월드>, <관타나모로 가는 길>, <제노바>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최근작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