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도 하지 않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하며 은근슬쩍 살아가는 청춘 이토 카이지(후지와라 타츠야)에게 어느날 악덕금융회사 여사장인 엔도 린코(아마미 유키)가 찾아온다.

카이지의 친구가 그를 보증인으로 세워 빚을 지고 달아났으니 돈을 갚으라는 것. 갚아야 할 돈은 이자까지 합쳐 자그만치 202만 엔. 엔도는 "한 번에 갚는 수가 있다"며 크루즈선에서 벌어지는 '죽음의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그를 인도하는데.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일본에서는 만화는 물론 TV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모았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