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대중문화계는 추석이 대목이다. 가족들끼리 모여 있을 안방의 TV 속을 즐겁게 해주고,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줘야 한다. 추석 전 대중문화의 분주한 한 주를 짚어봤다.

4일 오후 7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2010 SM타운 월드투어(SMTOWN LIVE'10 WORLD TOUR)'가 개최됐다. 국내 굴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총 43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1만 5000여 명의 미국 팬들에게 한국 가요의 저력을 보여주며 장장 4시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빌딩에서 가수 이루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전 여자친구였던 작사가 최희진과의 스캔들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1. 미국을 들썩인 K-POP

(왼쪽부터)양윤호 감독, 김태희, 양동근이 7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그랑프리>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세 사람은 수줍게 손으로 'V'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의 기자간담회에 중국의 오우삼 감독(왼쪽)이 참석했다. <무적자>는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오우삼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했다.

배우 정겨운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유도 선수로 나섰다. 두 사람은 10월 방송 예정인 SBS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 선수로 등장한다.

8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플라멩코 댄스뮤지컬 <로하스-로드리게스의 상그레플라멩카>의 프레스콜 공연이 펼쳐졌다. 여자 무용수의 열정적인 춤사위가 인상적이다.


2.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3. 수줍은 'V' 포즈
4. 거장의 응원 원정
5. 유도 한 판!
6. 정열의 플라멩코

정리=강은영 기자 kiss@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