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기관사 프랭크(덴젤 워싱턴)와 신참 윌(크리스 파인)이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다른 곳에서는 폭발성 화물이 실린 777호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777호기에는 승무원이 타고 있지 않다.

정비공의 부주의로 잘못 출발한 것. 777호기는 곧 통제할 수 없는 폭주 상태가 되어 도심 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하필 프랭크와 윌이 달리고 있는 철로에 진입한다.

재난을 예고하는 777호기의 등장에 맞서 프랭크와 윌은 목숨을 담보로 한 최후의 방법을 쓰기로 한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