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 지방 최대의 폭력 조직인 산노우회 소속 이케모토는 무라세 조직과의 친밀한 관계가 문제가 되자 부하인 오오토모에게 무라세 조직을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무라세 조직은 오오토모에게 패배해 자신들이 경영하던 사업장을 넘기고 은퇴한다. 하지만 오오토모가 잘 나가게 되자 이케모토의 화살은 그를 향한다.

이케모토의 방해로 사업이 어려워진데다 산노우회로부터 파문을 당한 오오토모는 이케모토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야쿠자의 세계를 비정하고 처철하게 다룬 폭력물을 선보여온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됐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