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러셀 크로우)의 행복한 가정에 위기가 닥쳐온다.

아내 라라(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잡혀간 것. 아내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존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라라는 결국 종신형을 받고 만다. 모든 상황이 그녀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절망한 라라는 자살을 시도하고, 존은 그녀를 탈옥시키려 한다. 탈옥의 대가 데이먼(리암 니슨)을 찾아가 탈옥의 비법을 전수받는 존.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내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3일이다. 존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크래쉬>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폴 해기스 감독의 신작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