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파리. 오래된 극장 샹소니아가 재정 부족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실업자가 된 극장 감독 피구알(제라르 쥐노)은 아이를 양육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아들까지 전 부인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는 동료들과 함께 패자부활전을 준비한다.

이들 앞에 눈부신 가수 지망생 두스(노라 알레즈델)가 나타나는데.

파리의 극장을 배경으로 보드빌 뮤지컬을 재현하는 영화. 여주인공의 노래는 아카데미영화상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었을 만큼 아름답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