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국의 창시자인 테무진의 전설을 담아낸 영화.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12세기 몽골이 배경이다.

혼란 속에 일찍 아버지를 여읜 테무진(아사노 타다노부)은 어린 시절 결혼을 약속한 보르테(쿨란 출런)를 다시 만나며 한 사람의 남자로 거듭난다.

하지만 몇 년 후 적에 의해 보르테가 납치되고, 그녀가 적의 아이를 임신한 채 돌아오자 그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 몽골의 혼란을 끝내기로 마음 먹는데. 몽골과 러시아, 독일,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이 제작한 블록버스터 영화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