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고 있는 조지(맷 데이먼)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사후세계와 소통할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은 원하지 않았던 그 능력 때문에 사랑하던 여인마저 떠나보내는 등 남 모르는 고통을 겪는다.

한편 프랑스에 밀어닥친 갑작스런 쓰나미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가본 마리(세실 드 프랑스)는 그 경험 이후 사후세계를 파헤치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런던의 소년 마커스(조지 맥라렌)는 사고로 자신의 반쪽 같던 쌍둥이 형을 잃고 삶 저편에 대한 해답을 찾아 헤맨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접하고 진실을 찾던 세 사람은 우연히 만나게 되고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