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줄리아(벨렌 루에다)는 같은 증세로 이미 시력을 잃은 쌍둥이 언니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

그녀가 자살했을리 없다고 생각하는 줄리아는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웃들은 수상하고 사라의 남자친구는 정체를 알 수 없다. 남편도 무언가를 감추려고 하는 듯 보인다. 의혹이 점점 커져가던 중 남편이 실종되고 줄리아의 시력은 더욱 악화되는데.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