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을 앞둔 종업식날, 여교사 유코(마츠 다카코)는 폭탄선언을 한다. 자신의 딸 마나미(아시다 마나)를 죽인 사람이 교실 안에 있다는 것.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내렸지만 마나미는 자신의 학생 중 두 명이 범인이라고 확신한다. 유코는 청소년법에 의해 보호받게 될 그들에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벌을 주겠다고 밝히고 이후 사건을 둘러싼 뜻밖의 고백들이 나오게 되는데.

일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나카시마 테츠야가 연출했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