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충격으로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소연(박민영). 어느날 소연이 일하는 동물가게에 다녀간 고양이 비단의 주인이 엘리베이터에서 의문사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의 참혹한 죽음을 목격한 것은 고양이뿐이다. 비단이를 집으로 데려온 소연은 그때부터 신비한 소녀를 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며칠 후 새 고양이를 입양한 친구가 죽은 채 발견되는데.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