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도심 한복판에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가해 차량은 심하게 망가진 채로 정비소에 들어온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차는 스스로 완벽하게 복원되고, 이에 놀란 정비사 틸다(섀 베크너)와 고디(애드리언 도벌)가 차를 들여다보자 저절로 시동이 걸린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이 차는 틸다와 고디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 지능적이 되어가는 이 차의 정체는 무엇일까.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