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윌 로드만(제임스 프랭코)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존 리스고)를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뇌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약 '큐어'를 개발한다.

유인원들을 대상으로 이 약의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윌은 실험 대상 중 한 마리에게서 태어난 어린 시저(앤디 서키스)를 키우기로 한다.

인간을 초월하는 지능을 갖게 된 시저는 어느날 윌의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웃집 남자를 공격했다가 유인원을 보호하는 시설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인간에 대항할 것을 결심하는데.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