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 섹시함과 재치, 남성다운 카리스마에 의리까지 모든 것을 갖춘 남자 자크(뱅상 카셀)는 자신의 재능을 총동원해 풍파를 일으키며 산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단번에 매혹시키는 것은 물론 은행 강도, 백만장자 납치까지 벌이며 세상의 이목을 끈다. 결국 자크는 최악의 죄수들을 수감하는 특수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지만 얌전히 있을리가 없다.

틈틈이 탈옥을 계획하는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생긴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