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신곡 <크리미널> 뮤직비디오 촬영 중 강도로 변신해 한손에 총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돈가방을 든 채 상점 밖으로 뛰쳐나오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출처=gossipcenter.com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권총을 들고 상점에서 강도짓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다름아닌 그의 신곡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었다. 20일(한국시간) 미국의 US매거진닷컴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새 앨범에 수록된 <크리미널>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총을 든 강도로 변신했다. 그는 두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가죽바지를 입었다. 왼손에는 돈가방과 오른손에는 은빛 권총을 쥔 채 상점에서 달아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그의 실제 남자친구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바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연인이자 매니저인 제이슨 트라윅.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검은 복면을 쓰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강도 행각을 돕는 역을 맡을 예정.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촬영이었다”며 “그 중 일부는 내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그동안 미국에서만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처음으로 해외에서 찍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말을 덧붙였다.

현재 그는 남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을 순회 중이다.



김성한 기자 wi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