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시리즈의 신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역으로 캐스팅된 앤 해서웨이가 남자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실버레이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연인인 애덤 셜먼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부터 애덤 셜먼과 교제를 시작해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애덤 셜먼은 2005년 연기생활을 시작해 TV시리즈 <아메리칸 드림스>와 영화 <더 골든 런치> <해저드 마을의 듀크가족> 등에 출연한 배우. 앤 해서웨이는 평소 애덤 셜먼과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유명세를 탄 앤 해서웨이는 새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전작에서는 어설프고 허둥지둥 대는 시골출신 여자를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캣우먼’으로 분해 강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정 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