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스티 보이즈 함께

여성 록 가수 조안제트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조안제트(53)와 록 밴드 하트, 힙합그룹 비스티 보이즈가 <2012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28일 조엘 페레스만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 회장의 말을 인용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 정신에 부합할 만한 아티스트들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안 제트는 <아이 러브 로큰 롤>로, 록 밴드 <하트>(낸시 윌슨ㆍ앤 윌슨 자매가 주축이 된 밴드)는 <크레이지 온 유>로 처음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다.

지난 해 아쉽게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하지 못한 힙합그룹 비스티보이즈는 <2012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2012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앨범 발매 후 25년이 지난 아티스트들에게만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가수들은 모두 1986년 이후 앨범을 발매한 이들이다.

벌써 27회째를 맞는 <2012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무대는 내년 4월 14일 미국 클리브랜드에서 열린다.



김성한기자 wi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