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마 터프윈 그랑프리 정조준

KRA컵 클래식 경마대회에 출전을 포기했던 터프윈(미국산, 4세)이 지난 10월 30일 1800m 별정경주로 치러진 9경주에서 시종일관 여유 있는 발걸음을 보여주며 2위인 래리캣을 8마신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 58kg 부담중량을 부여 받은 터프윈은 초반부터 서두르지 않고 후미권에서 경주를 이어가다 3코너를 돌면서 선두권에 진입, 예전과 다른 추입성향으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KRA컵 클래식 불참으로 경기력 저하 우려를 자아냈던 터프윈은 이번 우승으로 그랑프리에서 더욱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세영 기수, 토요일 4승 쓸어 담아

서울경마공원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가 지난 주말 4승을 추가해 97승째를 기록해 연간 100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10월 29일 토요경마 1경주에서 타임라이트에 기승해 단 한차례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경주(정상일로), 4경주(정상예찬), 8경주(매직라이트)에서 연속우승을 차지하며 4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문세영은 올해에만 97승을 기록해 2위 조경호 기수(85승)를 따돌리고 다승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경마문화 삼쌍승 9차대회 5일 접수마감

지난 4월부터 이어온 경마문화신문(발행인 김문영)의 '2011 2,000만원 이벤트'가 이제 2개 대회만을 남겨둔 채 6일 열리는 대통령배 대회를 맞아 9차 월간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2,000만원 이벤트는 월별로 열리는 주요 경마대회를 대상으로, 삼쌍승식 적중자(1위부터 3위까지 순서대로 적중)에게 100만원의 우승상금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마문화 홈페이지를 통해 9차 대회가 진행 중에 있으며, 참가마감 시한은 5일 자정까지다. 대회 참여방법과 시상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경마문화 인터넷 홈페이지(www.krj.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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