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뱀파이어 이미지부터 아이들과 자상하게 놀아주는 가정적 모습까지 매력 '톡톡'

잭 애프론
2011년 할리우드는 남자 배우들이 주목 받은 해였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 숱한 스캔들의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올 한해 할리우드에서 제일 잘 나갔다는 섹시남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사진=피플닷컴

# 20대=ㆍ
젊음이 곧 자산이라는 말은 외모에도 적용된다. 20대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는 손에 꼽기 어려울 만큼 많다. 눈빛부터 턱선까지 섹시함이 묻어있는 곳도 다양하다. 골라 느끼는 재미가 있다.

배우 은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10대의 풋풋함이 담긴 동안이지만 눈빛은 강렬하다. 옅은 회색에 가까운 눈동자 색깔은 창백한 이미지를 풍겨 묘한 섹시함을 풍긴다.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바네사 허진스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후 격한 스킨십을 즐기는 광경이 파파라치에 종종 포착됐다. 여중고생들의 판타지는 극대화됐다.

은 실제 모습보다 영화 속 뱀파이어 이미지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뱀파이어의 초능력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과 키스도 할 수 없는 극중 설정은 오히려 팬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파파라치에 초췌한 헤어스타일에 후줄근한 패션을 고수하는 패틴슨의 실체가 밝혀졌지만 팬들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 30대=디카프리오ㆍ애플랙
세월의 흔적 속에서 섹시함을 풍기는 30대 할리우드 스타도 있다. 예전처럼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눈웃음은 아니지만 깊은 눈동자 속에는 능구렁이 같은 '꽃중년'의 매력이 담겨있다.

로버트 패틴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여배우 킬러로 유명하다. 최근 결별한 드라마 '가십걸'의 헤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대표적.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8개국과 미국 곳곳의 해변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디카프리오는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늘어진 뱃살과 덕지덕지 붙은 볼살은 40년 가까지 중력과 싸워온 영광의 상처라나.

밴 애플랙은 남편들의 질투 대상 1위로 꼽히는 인물.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알콩달콩 키우고 있다. 아이들과 자상하게 놀아주는 모습, 한 손엔 가너의 장바구니를 또 다른 손엔 딸 커시 애플랙을 안고 있는 가장의 팔뚝에 팬심이 녹는다고. '아내가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가장 섹시하다'는 말에 공감하는 남편들은 애플랙의 가정적인 모습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아내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지 않을까.

▶ 말도 많은 한미 FTA… 한국에 유리한 것이 있나?
▶ 말도 많더니… 이제부턴 박근혜 vs 안철수 '맞장'?
▶ MB와 측근들 줄줄이 비리 의혹… 이제 시작일 뿐?
▶ 앗! 정말?… 몰랐던 '선수'남녀의 연애비법 엿보기
▶ 아니! 이런 짓도… 아나운서·MC 비화 엿보기
▶ 충격적인 방송·연예계… 더 적나라한 실상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벤 애플랙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