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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골프로 메이저 노린다

●타이거 우즈, 부활 신호탄 쏠까
우즈, 메이저 15승 도전 "부상 회복·자신감 업"
매킬로이 등 신예 활약 바뀐 스윙폼 적응 관건
  •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ㆍ미국)가 2012년엔 부활할 수 있을까?

우즈는 AP통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부상에서 회복했고 정신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즈가 메이저 대회 통산 15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잭 니클로스(72ㆍ미국)가 세운 18승.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우즈는 2009년 11월 교통사고와 함께 외도 사실이 드러나자 성적이 곤두박질했다.

우즈는 "2011년을 마치며 부상에서 회복했고 골프를 즐기며 치는 능력도 다시 찾았다"면서 "시즌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지난해 말부터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 9승을 달성한 개리 플레이어(77ㆍ남아공)는 "우즈가 새해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서 "우즈는 우승에 필요한 강인한 정신력을 갖췄고 게으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골프채널 해설가인 브랜들 챔블리는 천하의 우즈라도 바뀐 스윙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는 이유로 우승 가능성을 낮게 봤다.

챔블리는 "과거 사례를 기준으로 우즈가 자신의 스윙에 온 신경을 기울이는 걸 그만두고 골프채를 휘두르려면 최소한 2013년 중반은 돼야 한다"고 예측하면서 "게다가 이전의 스윙 변화는 우즈의 신체가 더 젊고 건강할 때였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우즈의 스윙이 안정되지 않아 메이저 우승은 어렵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생각은 다르다. 플레이어는 "타이거가 다시 1인자가 되고 싶어하고 니클로스의 기록을 깨고 싶어한다"면서 "내 판단이 옳다면 2012년에 메이저 1승 정도는 추가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플레이어스는 "우즈가 우승하느냐는 마인드 컨트롤에 달렸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었고 부상과 스윙 개조에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다.

챔블리처럼 플레이어도 우즈가 최근 스윙을 바꿨다는 점을 주목했다. 챔블리는 바뀐 스윙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플레이어는 우즈의 집중력이라면 바뀐 스윙에 적응할 거라고 짐작했다. 우즈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생겨 볼거리가 많아졌다"면서 "그런 선수들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겨루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우즈가 예전의 정신력을 회복하고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아마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우즈는 유독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장에서 성적이 좋았다. 이런 까닭에 챔블리도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부인하진 않았다.

하지만 제아무리 골프황제라도 특정 대회에서 우승한다고 단정할 순 없다. 게다가 '샛별' 로이 맥킬로이 등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챔블리는 마스터스를 제외한 메이저 대회는 우즈를 곤혹스럽게 만들 거라고 예상했다. 코스가 어렵기로 소문난 골프장 특성상 스윙이 일정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타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즈는 오는 26일에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둘째 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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