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새해를 맞아 일본 서점가를 점령했다.

박시후는 일본 잡지'월간 스카바' '한류피아' '한국드라마가이드' '위성극장 프로그램가이드' 등의 2012년 신년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한팬' '좀 더 알고 싶어 한국TV드라마가이드' '스카파! TV 가이드' 등의 잡지에 인터뷰가 실렸다.

박시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 상반기에 NHK에서 '공주의 남자'가 방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한 관계자는 "박시후가 그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성실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작품의 힘을 받아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의 남자'는 15일부터 일본 위성극장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이를 기념해 신오오쿠보에 '박시후 길(パク・シフ通り)'을 만들어 박시후가 출연했던 작품의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박시후 마츠리(축제)'를 열고 있다.

박시후는 지난해 '공주의 남자'로 호흡이 긴 사극을 이끌며 시청률까지 담보하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연말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이를 통해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등에서 보여준 달콤한 이미지를 깼다.

박시후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각종 인터뷰와 팬미팅이 쇄도하고 있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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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기자 jjsta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