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신들의 만찬'으로 일본 인기에 가속도를 붙였다.

주상욱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ㆍ연출 이동윤)에서 최연소로 행시를 패스한 최재하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주상욱의 연기를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실시간으로 본방을 사수하고 있다.

주상욱의 일본 팬들이 아직 일본에서는 방송 전인 '신들의 만찬'을 보기 위해매주 방송이 있는 주말 밤 9시 50분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에 접속하고 있다.

이는 최근 주상욱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이벤트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2월 11일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에 주상욱이 등장하는 '신들의 만찬'의 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찍어 멘션을 전송하는 '본방 사수 이벤트'가 열렸다.

주상욱의 많은 팬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던 이 이벤트에는 일본 팬들의 참여도가 30%나 될 정도로 예상치 못했던 일본 현지 팬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주상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선덕여왕' '그저 바라보다가'가 방영되면서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파라다이스 목장''자이언트' 등이 방송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어플 등을 통한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일본 팬들이 국내 시청자와 동시간대에 시청을 할 수 있게 돼 요즘은 반응이 더욱 즉각적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