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서 전멤버에 깜짝선물"아무 간섭 안받고 자유 만끽"

걸그룹 티아라가 8박 9일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난다.

티아라는 일본 싱글'롤리 폴리' 활동을 마무리한 뒤 일주일 간 휴가를 받았다. 지연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 촬영으로 인해 휴가를 즐기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전 멤버들에게 8박 9일의 유럽 여행을 선물했다. 티아라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 머물며 자유를 만끽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50여개의 잡지사 화보사 여행사에서 티아라의 유럽 배낭 여행에 동행, 멤버들의 일상을 리얼리티로 찍고 싶다고 요청해왔다. 하지만 티아라는 휴가를 떠나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오겠다며 정중하게 사양했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오가며 각자의 개성대로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고 마구 즐기며 우리의 모든 모습을 담아오겠다. 멤버들끼리 이번 8박 9일 유럽 배낭 여행 프로젝트명을 '프리덤'이라고 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8박9일간 유럽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에 대비해 최대 100억 원의 보상금이 나오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아라의 유럽 배낭 여행과 맞물며 김광수 대표가 프로듀싱을 맡게된 신인 걸그룹도 유럽으로 떠난다. 황지현 이해인 최수은 김혜지 등이 소속된 이 7인조 걸그룹은 티아라와 동행하며 로드 무비를 촬영한다. 이들의 10억 프로젝트 촬영에는 차은택 감독과 조세현 사진 작가가 참여한다. 신인인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온라인에 중계된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단독 채널을 개설하고 자료를 업로드할 것이기 때문. 효민과 은정은 스태프 자격으로 신인 걸그룹의 7편의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에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게재하며 특히 효민은 트위터를 통해 6시간 간격으로 팬들에게 걸그룹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성한기자 wi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