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호원 폭로

가수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이 남몰래 사랑을 나눴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마이클 잭슨의 전 경호원 매트 피디스의 말을 인용해 지금은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이 한때 연인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피디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91년 약 2주간 뜨거운 관계였으며, 잭슨은 휴스턴이 떠난 후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잭슨은 휴스턴과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피디스는 "잭슨을 매우 아낀다. 이제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한 이유를 밝혔다. 피디스는 곧 잭슨과의 일화를 담은 책을 출판할 예정이어서 홍보를 위한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