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패션테러리스트’에서 ‘패셔니스타’로 발돋움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베스트 드레서에 등극했다.

스튜어트는 패션지 글래머 영국판 최신호에서 올해의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한 스튜어트는 과거엔 워스트 드레서로 구설에 올랐다. 평소 편안한 옷차림을 즐겨 입어 공식석상에서도 지나치게 평범한 옷차림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수줍은 성격을 반영한 듯 레드카펫 위에서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조금씩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간 그는 세련된 스타일 외에도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는 등 도전도 서슴지 않았다. 그 결과 스튜어트는 엠마 왓슨과 빅토리아 베컴 등을 제치고 베스트 드레서에 올랐다. 연인 로버트 패틴슨도 이름을 올렸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