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로 변신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 "애쉬튼 커쳐가 닮은 외모 때문에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잡스'에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 제작자인 마크 흄 프로듀서가 스티브 잡스와 꼭 닮은 애쉬튼 커쳐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잡스'를 촬영 중인 애쉬튼 커쳐는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고 그가 즐겨 신었던 특정 브랜드의 운동화까지 착용한 채 길을 활보하는 모습이 최근 취재진에 의해 포착됐다. 취재진의 사진에 담긴 애쉬튼 커쳐는 스티브 잡스가 암을 앓기 전, 건강했던 모습과 완벽하게 닮아 있는 모습이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 창립 전후의 젊은 시절을 다룬 '잡스'는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