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홍보대사 위촉… 일일교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 예정

배우 김정화가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정화는 왕따문제와 학교폭력을 다룬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극본 최현경ㆍ연출 이은규) 출연을 계기로 학교폭력 추방에 나섰다. 김정화는 25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그간 NGO의 홍보대사, 자원봉사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해 온 김정화가 '학교폭력은 일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전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는 교과부의 정책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김정화는 "평소 관심이 있던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졌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존중 받아야 할 소중한 사람임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에서 신임교사의 시각에서 학교폭력의 문제를 조명했다.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MBC '잠깐만'캠페인 참여, 학생 동아리가 펼치는 '블루밴드 캠페인'홍보, 가해학생 연극치료 캠프의 일일교사 참여 등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김정화가 왕따와 학교폭력을 심도있게 다룬 MBC '못난이 송편' 출연을 계기로 학교폭력예방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향후 김정화의 활동이 학교폭력예방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