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들과의 스캔들로 불화설에 휩싸인 배우 벤 에플렉이 '따뜻한 가장'의 모습을 과시했다.

벤 에플렉과 그의 아내인 배우 제니퍼 가너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의 저택을 빌려 부모님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US매거진닷컴은 "벤 에플렉은 이번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함께 지내기 위해 전용헬기로 이동했을 만큼 각별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문과 달리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서로의 일을 배려하면서도 가족의 소중함도 챙길 수 있는 지혜로운 부부다"고 전했다. 특히 US매거진닷컴이 제공한 사진 속에는 가너가 부모님과 헤어지며 눈물을 닦는 모습이 담겨 이번 추수감사절의 의미가 더욱 특별했음을 드러냈다.

한때 모델 배우 등 다른 여자들과 있는 모습이 포착돼 스캔들이 불거졌고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Dallas Buyer's Club)' 촬영으로 '일중독자'라는 별명이 붙었던 그는 가정에 소홀한 모습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