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경주마 랭킹 1위 ‘터프윈(외산,5세,34조 신우철 조교사)’이 5개월 만에 우승했다. 터프윈은 지난 13일 조경호 기수와 제10경주(혼1,1800m,별정Ⅴ-B)에 출전해 가장 높은 59kg의 부담 중량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터프윈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주며 6마신차 대승을 일궈냈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터프윈은 지난해 ‘KRA 컵 Classic’과 ‘그랑프리’에서 연거푸 부진했지만 5개월 만에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2 북미리딩사이어, ‘자이언츠 코즈웨이(Giant's Causeway)’ 등극

‘자이언츠 코즈웨이(Giant's Causeway)’가 지난해 북미 리딩사이어로 선정됐다.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 등극이다. 자이언츠 코즈웨이는 지난해 총 335두의 자마를 배출했고 그 중 150두의 우승마, 4두의 G1 경주 우승마를 배출했다. 자이언츠 코즈웨이는 켄터키에서 난 미국산 말이지만 현역 시절 유럽에서 경주를 뛰었다. ‘스톰캣(Storm Cat)’과 ‘마리아스스톰(Mariah's Storm)’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마사회, 법인ㆍ조합마주 등 7개 단체 선정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개인 마주 외에 법인ㆍ조합마주 등 2개 부문 마주를 모집한 결과 7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된 법인은 영천시 1곳, 조합은 6개 단체(광장마레, 드림커뮤니티, 삼정, 위드윈, 인천연합, 플래너스)다. 이로써 서울경마공원에는 기존 과천시, 담양군, 장수군, 포항시를 포함해 총 5군데의 법인 지자체가, 조합은 13개 단체가 마주로 활동하게 됐다. 새롭게 선정된 마주들은 마주활동과 관련된 안내와 함께 마주 실무 및 경마이해도 제고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에이스갤러퍼’의 아버지 ‘채플 로얄’ 교배활동 시작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KTBA)가 지난해 도입한 씨수말 ‘채플로얄(Chapel Royal)’이 새해부터 교배활동에 돌입한다. 채플 로얄은 지난 12월 초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 검역절차를 밟고 있다. 1월20일께 제주목장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생산교배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의 명마 ‘에이스 갤러퍼’의 부마인 ‘채플 로얄(11세)’은 조숙형의 경주마였다. 현역시절 성적은 8번의 경주에서 3회 우승, 2회 준우승, 총 수득상금은 49만3,755달러였다.

유캔센터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 업무 종료

한국마사회는 습관성 도박 상담 치료를 위해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했던 유캔센터가 2013년 1월31일을 끝으로 상담치료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습관성 도박 예방 및 치유업무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설립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전담한다. 한국마사회는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 업무를 종료하지만 습관성 도박 사전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노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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