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랑이 또 한번 새드엔딩을 맞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연말 전 에이전트 소속관계자인 재이슨 트래위크와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15일(현지시각) "지난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아이들과 연휴를 함께 보냈지만 두 사람을 위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가족들에 따르면 당시 그는 극심한 불안과 긴장상태였다고 전해졌다. 두 아들인 프레스톤과 재이든을 위한 자리였을 뿐 아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손에는 더 이상 약혼 반지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

피플은 "지난해 여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웨딩드레스를 알아보고 결혼식장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며 부푼 꿈을 안고 있었다"면서 "결혼식 날짜를 잡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의견차이가 결별의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재이슨 트래위크는 지난 2009년부터 교제했다. 이후 약혼해 '예비부부'로 애정을 과시했다. 피플은 "3,4개월 전 인터뷰 때만 해도 결혼의 단 꿈에 젖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제 마치 자신이 언제 그랬냐는 듯 무뎌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