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샤키라가 엄마가 됐다.

샤키라는 최근 공식사이트를 통해 "샤키라 메바락과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프리메라가 FC바르셀로나)의 아들 밀란 피케 에바락의 탄생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글에 따르면 아기는 22일 오후 9시36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병원에서 태어났다. 샤키라는 "밀란이란 이름은 친애 사랑 자애라는 뜻의 슬라브어 고대 로마어, 그리고 열정과 통합이란 뜻의 산스크리트어가 혼합된 것"이라며 "밀란은 아버지(피케)와 마찬가지로 태어나자마자 FC바르셀로나의 멤버로 편입됐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아기는 6파운드 6온스(약 2.9kg)로,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샤키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카운트다운 시작!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우리 아기의 베이비샤워 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만삭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