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남을 듯

배우 재이슨 세겔과 미셀 윌리엄스가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이혼에 합의했다.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US매거진닷컴은 2월26일(현지시각) "이들 측근에 따르면 합의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마무리했으며 딸은 미셀 윌리엄스가 키우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딸 마틸다와 함께 미국 LA의 한 여행지에서 휴가를 즐기기도 했다. 단란한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US매거진닷컴은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이혼 사유는 정확히 모르겠다"면서 "좋지 않은 감정으로 헤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동료로서 응원하는 친구 관계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미셀 윌리엄스는 올해 개봉하는 영화 '오즈 더 그레이트 앤 파워풀(OZ the Great and Powerful)'의 주연을 맡았다. 재이슨 세겔은 미국 드라마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How I met your mother)'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