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세상 모든 엄마들의 관심사다. 그 중에서도 '아이에게 무엇을 먹이느냐'는 엄마들의 중요한 고민거리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건강한 가정을 위한 요리책을 낸 배우 귀네스 팰트로와 출산을 준비 중인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엄마들의 식단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팰트로는 저서 <잇츠 올 굿(It's all good)>에서 저탄수화물 식단을 강조했다. 그는 "쉽게 만들고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음식이 좋아 보이지만 결국 내 몸에 맞는 영양소가 될 순 없다"며 "탄수화물은 적고 지방은 없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이러한 식단은 한창 먹고 싶은 것이 많을 킴 카다시안에겐 가혹해 보인다. 카다시안은 "팰트로의 요리책을 보면서 고문 당하는 느낌이었다"고 눙쳤다. 이어 "가끔은 내가 별로 즐기지 않는 양고기나 딸기셰이크 같은 음식이 당긴다"며 "아이가 먹고 싶은 거라 생각하고 살 찔 부담 없이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